충북총회 성료… 정태형씨 부의장 선임
충북지부(회장 南壽鉉)는 회비를 4만원 인상키로 했다.
또 임원보선에서 부의장에 鄭泰亨(정태형) 원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충북지부는 충남지부, 대전지부와 함께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충북지부는 지난달 22일 명암파크호텔에서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서 회비 인상과 관련, 미납회원이 회비를 계속 납부하지 않으면 회비 인상은 의미 없다는 모 대의원의 의견이 있었으나 차후 미납회비에 대한 수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집행부의 답변에 따라 만장일치로 회비를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이 통과됐다.
또 부의장 임원보선에서는 전형위원회에서 후보로 추천한 鄭泰亨(정태형) 원장이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2003년 사업계획 논의에서는 충남지부, 대전지부와 함께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 보다 다양한 내용과 정보를 전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모대학과 치위생과 신설을 심도 깊게 논의하면서 치과진료 보조인력 확충에 주력키로 했다.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충북지부 회관 구입에 대해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2003년 예산으로는 3백4십만여원이 인상된 6천8백만여원이 통과됐으며, 경조비 항목을 일반회계에서 회원복지기금 회계로 옮기기로 했다.
南壽鉉(남수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라크 전쟁 발발, 공중파 방송의 부당청구 관련 보도, 세미나리뷰의 치과의사 탈세 보도 등의 소식이 우리를 슬프게 만들지만 치협에 힘을 실어주고 환자를 열심히 진료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총회 후에는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북지부(지부장 宋健一)가 총회를 열고 2003년도 예산 1천4백8십만여원을 확정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