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도부터 회원 전체총회에서 대의원총회로 변경돼 총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경북지부는 이날 오전부터 회원단합 골프대회를 가진 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2시 10분부터 총회 개회식을 가짐.
당연직 대의원인 지구회장과 총무이사 등 101명의 대의원 중 참석 대의원 49명과 위임 12명으로 과반수가 넘어 총회성원이 됐으나 영주지구와 상주지구 등 몇몇 지구의 참석률이 특히 저조한 가운데 총회가 진행.
이날 총회는 宋英鎬(송영호) 의장의 깔끔한 진행과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02년도 총회 회의록 통과와 감사보고, 2002년도 부서별 사업보고와 결산은 원안대로 빠르게 진행돼 1시간 20여분만에 종결.
회무보고 중 일부 대의원들은 치협이 협조를 요청해온 치아홈메우기 사업이 대도시지역의 경우 실시하지 않는 곳도 있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으며 구미시청 등에서는 담당 공무원이 치아보관기간이 60일로 개정된지 모르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행정기관에 지침이 전달되지 않아 혼선이 일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의성지구의 한 대의원은 구강검진비용 청구시 공단지사에서 서면청구를 받지않아 청구에 어려움이 많아 구강검사를 포기해야 할 지, 적극적으로 해야할 지 혼란스럽다며 집행부에서 더욱 신경써 줄 것을 요구하기도.
또한 경산지구 한 대의원은 내원환자 중 환자의 이름이 다른데도 주민등록번호가 달라 진료비를 환수조치 당하기도 했다며 심사평가원과 공단지사의 전산망이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하기도.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