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간사에 金聖順(김성순)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회의를 갖고 민주당 간사였던 崔榮熙(최영희) 의원이 교육위원회로 위원회를 옮김에 따라 후임으로 金 의원을 선정했다. 金 의원은 제4회 행정고시에 합격, 서울시 보건사회국장을 역임하고 송파구청장, 민주당 제3정조 위원장을 역임한 정책통 이다. 특히 보건복지분야에 애정이 깊고 의사들의 부당청구 행위와 관련된 의료법개정안 추진 등으로 의협과는 껄끄러운 관계다. 그러나 전통관료출신답게 여러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합리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鄭在奎(정재규) 협회장 면담당시에도 합리적인 치과계 현안 중 하나를 골라 법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