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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Bridge 시술 검증 민원 ‘폭주’
장기 임상연구 필요성 제기·

관리자 기자  2003.04.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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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증 보철치료법 개발로 지난 2000년 실용신안 등록된 ‘2 Key Bridge" 시술의 학술적 검증문제에 대한 회원들의 민원이 잦은 가운데 장기적인 임상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이와 관련, “무통증 보철치료법이라고 개발, 실용신안 등록된 ‘2 Key Bridge"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이런 형태의 bridge가 소개된 바 있는 보철물으로서 아직 고정성 보철학 교과서에 게재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최종 수복물로서 공인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보철학회는 또 “보철물이 성공적인 임상술식으로 인정 받으려면 장기간의 임상연구를 통해 높은 성공률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아직 이러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임상연구가 이뤄져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 이미 인정된 보철술식(지대치 형성에 의한 보철물)을 무시하고 광고매체를 통해 단정적으로 2 Key Bridge의 우수성만을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