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미르와 이노 네트워크 출범
WTO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위기감과 치과병^의원의 경영 변화에 따라 전국에 네트워크로 연결된 네트워크 치과가 잇달아 결성되고 있다.
지난 5일 부산에서는 미르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으며 5일과 6일 경기도 양평에서는 이노네트워크 창립 워크숍이 열렸다.
새롭게 출발한 이들 네트워크는 기존의 예네트워크, 모아네트워크, 치우선우 그룹 등 앞서 설립된 네트워크의 장단점의 비교^분석 등을 통해 보다 차별화되고 한단계 발전된 네트워크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의욕을 밝히고 있어 앞으로 전국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료철학이 있는 치과병원, 고품격 진료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치과병원,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치과병원"을 모토로 하고 있는 미르네트워크(대표원장 박광범)는 지난 5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구, 창원, 부산, 광양, 광주, 순천, 포항미르치과 등 네트워크에 소속된 7개 병의원의 치과의사, 스텝 등 3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미르네트워크는 진료 철학 및 비젼, 진료학술 정보, 고객만족 프로그램, 의사 및 직원교육, 경영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들의 공유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어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끼대항전을 통해 전체직원들의 소속감을 다지며 발전을 기원했다.
임프란트 시술 병^의원을 지향하며 새로운 경향의 신기술의 적극적인 도입과 학술활동을 통해 국내 치과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이노네트워크(대표원장 김재철)는 지난 5일과 6일 경기도 양평의 남한강수련원에서 창립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이노네트워크의 김재철 대표원장은 “그룹모토인 혁신(Innovation)이라는 화두를 갖고 경쟁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극 대처하고자 뜻을 같이 하는 병의원이 힘을 모았다”며 “네트워크를 통해 인간을 존중하는 최고의 치과의사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노네트워크에는 이날 워크숍에서 퍼스날 이미지 연구소 강진주 소장의 `이미지 메이킹" 등의 강연과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팀웍을 다졌다. 이노네트워크에는 현재 코엑스치과병원, 중곡, 분당, 부천, 안성, 안중, 대전이노치과병원 등이 가입돼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