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구강보건 정책개발·
연구에 최선 다할 터”

관리자 기자  2003.04.14 00:00:00

기사프린트

구보연 원장 재선임된 이재현 원장 “각종 용역사업 개척 통해 재정자립도 향상 꾀할 터” “구보연은 전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더불어 범치과계 차원의 올바른 정책개발 수립에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난 2000년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의 재단화 이후 초대 원장을 지내면서 지난 3년간 구보연의 초석을 다지는데 매진해 왔던 李在賢(이재현) 원장. 李 원장은 지난 3일 이사회 시 원장직에 재선임 됨으로써 총6년간을 구보연에 몸담게 됐다. “구강보건 및 치과의료정책의 체계적인 연구와 치과계 새로운 경영전략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어 지고 있는 실정에서 구보연의 역할은 막중하리라 생각됩니다.” 실질적으로 李 원장은 지난 임기동안 장애인의 구강관리실태와 치과의사의 장애인 치과진료실태에 대한 조사 연구 등 총 6종의 연구를 완료해 치과계 정책반영에 일조했다. 또 치과기자재의 규격기준 제정 및 통일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치과계의 기자재 규격을 국제표준기준(ISO) 수준의 품질 관리로 끌어올리는 등 가시적인 성과물을 내 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구보연은 연구기금 조성문제 등 열악한 재정에 발목을 잡혀 아직까지 정책연구를 활성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李 원장은 “이번 임기동안 공공 및 각종 민간 용역사업분야를 개척해 재정자립도의 향상을 꾀할 예정”이라며 “치협 측의 원활한 협조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李 원장은 “현재 시민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불소화 사업과 관련 이에 대한 역학조사, 독성실험 등의 연구가 2003년 연구사업으로 채택된 바 앞으로 불소화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