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북대 Pre-Med 도입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진학에 대비

관리자 기자  2003.04.21 00:00:00

기사프린트

매학기 2과목 수강…입학 특혜 없어 경북대는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시험을 준비중인 재학생들을 집중 지도하는 프로그램인 ‘Pre-Med’ 과정을 오는 2학기부터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과정은 모든 4년제 대학 학위소지자에게 의사 문호가 개방되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2005학년도부터 시행됨에 따라 도입됐으며, 강좌 개설은 전국대학 가운데 처음이다. 이 과정은 전공과는 별도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내용을 매학기 2개과목 수강할 수 있어 전문대학원 입시를 준비중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측은 이 과정을 2005학년도 및 2006학년도 준비과정으로 나눠 60명과 180명씩의 학생을 모집키로 했으며 일정 학기를 이수한 학생들을 상대로 성적순으로 선발키로 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Pre-Med 과정은 의·치의학 분야 진출에 꿈을 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 과정 이수로 전문대학원 입학전형에 특혜를 받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