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내 에이즈환자
3월말 2122명 

관리자 기자  2003.04.21 00:00:00

기사프린트

올해 1분기 115명 발생  올해 1/4분기 에이즈 감염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14일 이같이 밝히고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에이즈 총 감염자는 올해 1분기동안 증가한 115명을 포함, 3월말 현재 2122명이라고 발표했다.  보건원은 또 50대 이상의 장^노년층도 지난 98년 이후 5년간 연평균 18.5%로 그 전보다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감염자 2122명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감염경로가 확인된 1656명 중 1613명(97.4%)이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수혈 또는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자는 39명, 약물주사와 수직감염자가 각각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1분기동안 추가 감염자가 115명 늘었고 19명은 에이즈 환자로 전환했으며 올해 에이즈로 사망한 사람은 21명으로 집계됐다. 에이즈 감염자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감염자 1613명 중 338명(20.4%)은 국외이성, 777명(47.0%)은 국내이성, 498명(30.1%)은 동성과의 성 접촉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보건원은 “올해 방역과 내에 에이즈를 전담하는 예방의학전문의 등 전문연구원 3인을 채용해 이달부터 에이즈 감염자의 감염경위 등 정밀역학조사와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의 에이즈담당자 260여명에 대한 순회교육을 내달까지 중점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