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협회장 청와대 비서관 면담
와대 시민사회 2 비서관과 허태정 행정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하는 자리에서 “현 정부가 여러 의료인 단체 중 특정 단체만을 대화 창구로 삼을 경우 보건의료 정책추진 시 큰 오류를 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金 비서관은 “현 정부의 정책 중 하나가 각 단체들이 자원봉사 활동 등 국민을 위한 공익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라면서 “치협도 좋은 일을 많이 해달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鄭 협회장은 “치협은 WHO가 인정한 금연우수 단체이고 치협 산하 각 지부 등에서는 장애인 진료센터를 개설, 소외주민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틀니사업도 전개하고 있는 등 어느 단체보다도 활발한 공익활동을 펼치는 모범단체”라고 강조했다.
鄭 협회장은 “치과의사와 의사는 뿌리가 다른 별개의 단체이고 치과의사들의 대표단체인 치협은 의약분업 과정에서 ‘우리도 파업하자’는 하부단체에서의 요구가 있었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인식, 이를 이해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鄭 협회장은 아울러 “보건의료계에는 치협, 의협, 병협, 한의협, 약사회 등 9개 단체가 포함돼 있고 정부와 수가계약을 하는 요양급여비용협의회가 있는데, 치협이 현재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며 “치과의사는 다른 단체와 이해 관계가 없는 장점을 살려 보건 의약단체가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鄭 협회장은 “치과계의 경우 치협 회원만 2만여명이고 위생사, 기공사, 치과기자재업체 관계자까지 포함한다면 7만 명이 넘는 큰 직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