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총회 재유치 노력도 다짐
오는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인 FDI 총회에서는 한국어가 공식어로 채택돼 활용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에서 다시 한번 FDI 총회 개최가 추진된다.
尹興烈(윤흥렬) FDI 차기회장은 총회 전날인 지난 18일 전국 지부장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尹 차기회장은 이날 지부장회의에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은 바람 중 하나가 우리나라 말로 FDI총회에서 발언하는 것이었다”며 “이번 총회에서 가급적이면 실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尹 차기 회장은 특히 “한국에서 다시 한번 FDI 총회가 빠른 시일 안에 열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드니 FDI 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는 尹 회장의 이번 발언은 한국 치과계 발전을 위해 임기 중 노력하겠다는 구체적인 발언으로 주목된다.
尹 차기회장은 또 그 동안 FDI차기회장으로의 활동상과 회장취임 후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尹 회장은 입술모양 로고의 금연 스티커를 제작해 WHO에서 인정해 올해부터 활용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임기 내에 금연스티커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또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발전기금을 모으고 각 나라를 방문, 구강 보건 행정이 우선될 수 있도록 설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이 치과의사 수와 GNP 대비로 투표권을 현재 5표에서 10표로 늘려달라는 요구를 막고 회장과 이사의 임기가 다른 FDI 정관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尹 차기 회장은 “자신이 FDI회장으로 당선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치협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FDI회장이지만 한국 치과계에 대한 사랑을 이어갈 것” 임을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