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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249품목 생동성 시험
식약청, 국회 복지위 제출 자료

관리자 기자  2003.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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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현재 의약품 249품목이 생동성시험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2001~2003 생동성시험 실시현황" 자료에 따르면 3월말 현재 72개 제약사에서 249품목에 대한 생동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4월 현재 94품목이 생동성인정을 받아 당초 식약청이 계획했던 연간 400품목 대비 23.5%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별 생동성시험 품목 수를 살펴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1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미약품 15품목, 신풍제약 13품목, 참제약 9품목, 삼천당 8품목, 국제약품^태평양제약 각각 7품목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3회에 걸쳐 ▲생동성인정품목에 대한 보험약가 우대조치 ▲생동성인정품목에 대한 보험약가 신속 심사 ▲생동성인정품목에 대한 대체조제 관련 조항 완화 ▲의사의 생동성인정품목 처방시 인센티브 부여 ▲약사의 생동성인정품목 대체조제시 혜택 추가 부여 ▲국공립병원 및 대학병원 등의 생동성 입증품목 우선 구매 ▲성분명처방 실시 유도 등의 생동성시험 활성화 방안을 복지부에 건의했다. 이밖에도 식약청은 올해 안에 페니토인 등 43개 성분에 대해 생동성시험 표준지침을 개발하고, 내년 7월부터 의약품 허가 시 생동성시험 의무화 및 오는 2007년부터 생동성 재평가 실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