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이 ‘강하면서 부드러운’ 치협회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서 화제.
특히 참석 국회의원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일일이 지역구를 언급, 많은 대의원들의 박수를 이끌어 내자 남경필 의원은 대변인출신답게 “지역구 행사 안 가고 참석했는데 본전 뽑았다”며 유머러스하게 응수.
또 대한의협 신상진 협회장을 소개할 때는 ‘치과협회 신상진 협회장이 오셨다”라고 소개, 실수를 하기도했으나 금방 “너무 친해서 저분이 치과의사인줄 착각했다”며 순발력있게 수습, 대의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어 대한한의협 안재규 협회장을 소개할 때는 “이 ‘재규’는 가짜 ‘재규’고 내가 진짜 ‘재규’”라며 총회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도.
鄭 협회장은 이날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시종 여유있는 태도로 김화중 장관과 4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내빈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이채. 윤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