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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이’ 동시집 발간
안계복 원장, 코흘리개 시절 담아

관리자 기자  2003.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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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啓福(안계복·부천시 안치과의원) 원장이 최근 동시집 ‘활짝 웃는 이(펴낸곳 언어의 집)’를 펴냈다. 安 원장은 이미 지난 2000년 첫 시집인 ‘꽃의 죄’를 비롯해 동인지 ‘내 생에 한 번뿐인 사랑’ 등을 펴낸 바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가 있다. 安 원장이 정식으로 문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001년 제30회 ‘아동문학연구’ 문학상 동시부문에서 ‘보름달이 뜨면’ 외 3편으로 당선, 등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동시집 ‘활짝 웃는 이’는 제1부 ‘누구에게 배워야 할까’, 제2부 ‘활짝 웃는 이’, 제3부 ‘컴퓨터가 아파요’ 등 동시와 제4부 ‘아기별’, 제5부 ‘함께 가는 길’ 등 동시조로 구성했다. 安 원장은 동시집 인사말을 통해 “누구에게나 소중한 코흘리개 시절의 추억이야말로 바로 꿈”이라면서 “다시 돌아갈 수도 없지만 결코 잊혀지지 않는 이 꿈들을 모아 동시와 동시조로 엮어 봤다”며 “아무쪼록 제 부족한 글들이 어린이들의 읽기 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더 바랄게 없다”고 밝혔다. 安 원장은 현재 경기시인협회, 부천문인협회, 복사골문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회 등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시세상’, 아동문학 ‘풀꽃문학회’ 동인으로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