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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책임보험 삼성 가입 당부
타업체 가입시 보호 못받아

관리자 기자  2003.05.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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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후 만기회원 주의해야” 삼성화재 배상책임보험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치협에서는 5월부터 삼성화재가 치협의 의료배상책임보험사로 선정됨에 따라 삼성화재 가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삼성화재 운영사인 엠디하우스 조구현 부장은 “5월 1일 현재 신규 삼성화재 가입자는 2250여명이며, 기존에 어떤 보험사와도 계약을 하지 않았던 신규 가입자 또한 200여명으로 신규 또는 만기로 인한 재가입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단체보험 가입자가 2000여명 이상이면 기존대로 할인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삼성화재와의 배상책임보험은 무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인천에서 개원하고 있는 L모 원장은 “만료기간이 4월말이 다가오는데 삼성측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다”며 “기존의 타 보험사와 다시 계약을 해야할 지 삼성측의 연락을 기다려야 할 지 난감하다”며 문의를 하는 등 궁금증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측은 현재 전국의 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1만 2천여통의 안내문 DM발송(우편)과 전화를 통해 적극 가입 권유를 하고 있는 상태며, 가입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5월에 다시 기존의 현대에 재가입을 한 상태에서 만료시한이 넘은 5월 이후에도 삼성으로 가입이 가능한지에 대해 엠디하우스 조구현부장은 “우선 5월은 기존의 보험사에서 적용 받고 6월부터 삼성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기존 보험사에서 11개월치 가입료는 환불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강조했다. 치협은 타 보험사에 가입이 돼 있는 회원의 경우 의료사고 발생시 치협에서 개입할 수 없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오는 5월 31일 이후 만기도래 회원들은 반드시 치협이 직접 관장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보험인 삼성화재로 가입할 것을 권장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성화재 배상책임보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문의전화 02-855-2579)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