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2002년도 과학논문색인(SCI) 저널 논문 발표수가 세계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는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2002년도 SCI(Science Citation Index)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2002년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1만4916편으로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13위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에 1만4162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세계 14위였으나 지난해 5.3%의 논문증가율을 보이며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하였으며, 전세계 총 논문 수 대비 점유율에 있어서도 2001년 1.53%에서 2002년 1.66%로 증가추세에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2십6만8526편을 발표하였고, 일본 6만8979편(2위), 영국 6만6854편(3위), 독일 6만1724편(4위), 프랑스 4만3433편(5위)을 발표하였으며, 중국은 2만8828편(8위)을 발표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