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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구강질환중‘치통’최다
정기검사>치아동요>지각과민 순

관리자 기자  2003.05.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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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내용선 치주치료 18% 차지 경희치대 구강내과팀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구강질환의 주소는 치통이 28.6%로 가장 많았으며, 정기검사(23.0%), 치아동요(8.7%), 치아지각과민(7.1%), 치주출혈(6.4%)이 그 뒤를 이었다. 경희치대 구강내과 洪政杓(홍정표) 교수팀(외 전양현)은 4월호 대한치과의사협회지에 게재된 ‘입원한 전신질환자의 구강질환 진료실태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신질환자의 치료내용은 치주치료가 18.0%였으며 치료거부는 16.7%, 구강건조 및 구취제거를 위한 약물치료는 13.5%, 발치치료와 보철치료가 각각 12.2%, 9.0%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된 주소 치통의 경우 전신질환은 뇌경색이 34.1%로 가장 높았으며,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13.6%), 뇌내출혈(11.4%), 고혈압성 심장 및 신장질환과 알콜성 간질환 4.6%의 순서로 나타났다. 주된 전신질환 뇌경색의 경우 치료내용은 치주치료와 구강건조 및 구취제거를 위한 약물치료가 동일하게 32.1%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치료거부 15.0%, 보철치료 7.6%, 발치치료 3.8%인 것으로 파악됐다. 洪政杓(홍정표) 연구팀은 “구강질환의 경우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진료에 더욱 더 주의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적으로 그 기본적인 연구가 매우 미약한 실정”이라며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전신질환별 구강질환의 주소와 치료내용을 조사하여 기본적인 구강질환의 진료실태를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했다”고 연구취지를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향후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구강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