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보수교육과 친목 위해 노력
국내에 병원코디네이터협회가 설립됐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여성 능력 개발센터에서 발족식을 가진 대한병원코디네이터협회는 순수 민간 단체로서 앞으로 병^의원의 업무에 적합한 병원코디네이터 교육^양성을 비롯해 보수교육, 회원의 권익보호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협회에는 전국 보건계열 교수진을 비롯해 병원장, 현직 코디네이터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병원코디네이터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 교육기관에서 과정을 수료한 후 대한병원코디네이터협회의 자격 시험을 거쳐 민간 자격을 취득하면 된다.
병원코디네이터협회 관계자는 “보건의료 환경이 날로 급변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에 병원코디네이터 수요에 맞는 인력을 교육 양성, 보수교육과 친목을 위해 협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한편 지난 90년대 초 국내에 처음 도입된 병원코디네이터는 현재 리셉션 코디네이터, 서비스 코디네이터, 매니지먼트 코디네이터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