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연세대 치과병원 급여비 1위
42억여원… 전체 병원중 61위

관리자 기자  2003.05.12 00:00:00

기사프린트

연세치대치과병원이 지난해 치과병원중 가장 많은 보험급여비를 지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급액이 50억원 이상인 전체 병원급 요양기관은 총 20개에 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급여비 지급실적에서 연세치대치과병원은 총 42억 2600만원을 받아 전체 61위, 치과병원중 1위를 기록했다. 치과병원으로 100위안에 든 병원은 연세치대치과병원이 유일하다. 전체순위에서는 우리들병원(서울시 강남구)이 165억1200만원, 건양의료재단김안과병원(서울시 영등포구)이 147억4700만원, 송도병원(서울시 중구)이 137억원을 기록,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이중 가장 많은 보험급여비를 받은 서울 강남 우리들병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허리디스크 수술을 담당해 화제가 됐던 병원. 보험급여비 지급액이 100억원 이상인 병원은 위 3개 병원이었고, 50억원 이상인 병원은 전남 여수 애양병원(95억9500만원), 경기 수원 이춘택병원(88억1700만원), 서울 서초 대항병원 (80억8800만원) 등 총 20개 병원이었다. 100개 병원중 총 91개 병원이 30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100위 안에 든 병원들도 최소 28억원 이상의 보험급여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