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5층(연면적 4만2천평) 건물에 800병상을 갖추고 있어 분당신도시 지역과 강남지역 등 인근 지역의 환자들이 상당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96년 3월 착공된 이래 7년간 3천100억원이 투입돼 노인병센터, 뇌신경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6개 전문센터와 치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23개 진료과목이 개설돼 있으며 하루 외래진료인원이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치과 진료과는 구강외과, 보철과, 교정과, 보존과 등 4과가 개설돼 있으며 金榮均(김영균) 前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과장과 黃正媛(황정원) 선생이 교수 교원으로 이미 발령 받았다.
스텝요원으로 서울대본원에서 구강외과 펠로우 1명, 교정과, 치주과, 보존과 전공의 등 3명이 파견됐으며 치위생사가 2명, 치기공사 1명, 방사선기사 1명, 간호조무사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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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