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스탄 공화국에 한국 치의학을 알리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DSI(이사장 梁裕植 : Dental Services International Corp.)는 다음달 6일과 7일 양일간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즈스탄 공화국의 수도 비쉬켁에서 키르기즈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제2회 중앙아시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DSI는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DSI가 운영하는 열방친선치과의 확대 이전 개원식 및 기념학술강연을 가질 예정이며, 학술대회를 전후해 레진의 임상에 대한 Hands-on 코스를 현지 치과의사 대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New Perspective, General Dentistry’란 주제 하에 과거 전문의 형태로만 구성돼 있던 중앙아시아 각국을 비롯한 구소련의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대안으로서 General Dentistry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General Dentistry에 대한 개념적·원리적 접근과 함께 실제적인 임상에 대한 각종 사례들을 현지 치과의료인들과 나누게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1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에서 대한심미치과의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학술대회에 이어 개최되는 것이며, 참가 예상국가는 한국을 비롯 주최국 키르기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아아시아 각국과 러시아, 미국, 중국, 대만, 몽골 등이다.
DSI는 타시켄트 외에도 비쉬켁에 메림치과를 운영, DSI에서 파견한 한국의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들이 지난 수년간 현지 치과의료인들을 수련시키는 프로그램 운영과 진료봉사 등 활발한 대민 봉사를 통해 민간 외교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