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조직 인원 확정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과가 의료기기안전국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지난 10일, 현재 의약품안전국에 소속된 의료기기과를 대신해 의료기기안전국을 신설하고, 산하에 의료기기안전과^의료기기관리과^방사선기기 관리과 등을 두는 방안이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의료기기안전국 신설을 위해 올 상반기 중 필요 조직이나 인원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이같은 계획을 행자부 등에 건의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근 ‘의료기기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약사법 테두리 내에서 관리되던 의료용구 관련 업무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조직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조직 확대는 의료용구 관련 산업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신개발 의료용구가 속속 출현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요구된 데 따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