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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전담기구 신설
보건원

관리자 기자  2003.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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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스와 같은 신종 전염병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담기구가 신설될 예정이다.  국립보건원은 최근 미국 질병관리청(CDC)을 모델로 하는 질병관리본부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보건원의 방침은 30년간 등장한 신종전염병 수가 20여개에 이르고 수퍼 독감, 생물테러 등의 위험수위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국내 전염병 관리시스템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보건원 관계자는 “미국의 질병관리청을 모델로 하되, 국립보건원의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전문관리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