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최종원 씨, KBS 아나운서 정세진 씨, 치과의사 출신 개그맨 김영삼 씨가 스마일 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2월 재단 창립식 개최를 통해 공식 출범을 알린 치과의사 중심의 스마일복지재단은 오는 2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연예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인 최종원 씨 등 3인의 홍보대사는 스마일 복지재단의 대국민 홍보에 주력하게 된다.
스마일 복지재단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여러 물리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치과 진료에서 소외 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현실을 개선하고 이들에게 보다 쉽고 안정적인 구강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데 뜻을 모은 치과의사들이 지난해 4월 추진팀을 결성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치과의사로 구성된 스마일 복지재단 추진팀은 재단 설립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펼친 끝에 지난 2월에 그 결실을 맺고 국내 최초로 치과의사중심의 재단을 창립하기에 이른 것.
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치료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접수를 받아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치과봉사단체 지원 및 장애인 교육 자료와 구강관리를 위한 보조도구를 연구^개발하는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 장애인 구강보건진료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일을 추진하는 등 한시적인 서비스가 아닌 장애인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장기적인 기반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재단에 가입한 회원은 전국적으로 500여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재단측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스마일 복지재단 알리기에 한층 더 힘쓴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마일 복지재단의 임원진은 임창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김우성 대한치과의사협회 감사, 이긍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이수구 서울시치과의사회장, 김성우 경기도치과의사회장, 김건일 인천시치과의사회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재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 상임대표, 김찬숙 청아치과병원 이사장, 신인령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재현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최고대표위 등이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