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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치의 국제의료봉사 나선다
이완, 서민석 씨 국제협력단치의

관리자 기자  2003.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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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탄자니아로 20일 출국 李琓(이완), 徐珉錫(서민석) 한국국제협력단 치과의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일원으로 국제의료봉사의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한국국제협력단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5월 20일 각각 카자흐스탄, 탄자니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우리나라의 대외개발협력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정부출연기관으로, 1991년 설립 이래 세계 120 여개국과 10 여개 국제기구에 개발원조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의료단원 파견사업은 우리나라 의사를 개도국에 파견하여 의료여건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 인도적 차원의 의술활동을 펼쳐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는 개도국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1968년 최초로 잠비아 등 아프리카 지역 4개국에 6명의 의사를 파견한 이래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에디오피아 등 상대국의 요청에 따라 대상국가를 확대중이다. 파견대상기관은 개도국의 국·공립병원과 협력단 지원으로 건립된 보건소 및 친선병원 등이다. 특히 각국에 파견된 치과의사들은 우수한 의료기술과 장기간의 헌신적인 의료 봉사활동으로 현지 주민들로부터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으며, 또한 민간 외교사절로서 우리나라의 국위선양 및 양국간의 우호관계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