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9일 치아의 날을 앞두고 각 시도지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한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몇몇지부에서는 지부사정상 별도의 행사를 개최하지 않거나 예전의 행사를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도 있어 보다 실질적인 행사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지부(회장 李壽久)는 예전의 치아의날 기념식을 크게 탈피, 오는 6월 1일 장충단 공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민걷기 대회와 장애인돕기 단체인 스마일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날 건치연예인 및 건치아동, 건치자모 등에 대해 시상하는 차아의날 기념식도 거행된다. 　부산지부(회장 廉晶培)는 오는 28일부터 이달말까지 학교대표 건치아동시상 및 부산광역시 최우수건치아동 선발과 초등학교 보건교사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아의날인 9일에는 부산롯데백화점 앞과 서면 1번가에서 치과의사, 치위생사, 공무원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홍보캠페인을 벌이며 오후에는 기념식 및 최우수건치아동 시상식을 갖는다. 　인천지부(회장 金健一)는 오는 6월 14일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제6회 치아의날 행사를 갖고 건치아동 시상과 글짓기, 포스터, 표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 지도교사 등에 대해 시상하며 오후 2시부터는 신세계백화점 광장에서 구강보건 계몽활동과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지부(회장 張相健)는 상반기 종합학술대회를 겸해 오는 6월 14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치아의날 기념식을 갖고 건치아동 시상식과 유공자 등에 대해 표창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지부(회장 金南洙)는 오는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광주공원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치과의사, 건치학생, 건치가족, 양호교사, 구강보건유공자, 노인, 시민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시민위안잔치를 갖는다. 　치아의날 행사를 모범적으로 개최해온 대전지부(회장 尹民儀)는 지난 11일 개최한 치아의날 기념 치과가족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무의탁노인 무료틀니 및 영정사진 제작사업을 실시하며 오는 6월 9일 롯데호텔에서 치아의날 기념행사를 갖고 건치아동과 모범양호 교사를 표창한다. 7일에는 서구 롯데백화점앞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7일부터 13일까지 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구강보건 홍보전시회를 개최한다. 　울산지부(회장 李在哲)도 오는 6월 14일 울산롯데호텔에서 별도의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미스경기덴탈 대관식을 이미 개최한 경기지부(회장 金聖又)는 오는 6월 9일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치아의날 기념식을 갖고 아동글짓기대회 입상자 포상, 구강보건 유공자 포상 및 건치 방송인, 연예인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시 주요시내에서 치아의날 기념 가두 캠페인을 열고 치아건강에 대한 무료상담과 구강보건 상식을 교육하면서 구강보건 위생용품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올해 처음 지부차원의 행사를 개최하는 충남지부(회장 金弘烈)는 오는 6월 14일 천안시내 아라리오 광장에서 대국민 구강보건 홍보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멀티비전 상영과 구강위생용품전시 및 구강검진 홍보,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경북지부(회장 金源表)는 지부차원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각 지구별로 유치원생 연극제, 가두캠페인, 치과인 친선 체육대회, 가두 캠페인 및 걷기대회 등을 다채롭게 개최한다. 　전북지부(회장 梁承春)와 제주지부(회장 張建宅)도 오는 6월 14일 별도의 치아의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