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D 한국회 정총 및 인증식 성료
국제치의학회 한국회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이 지난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열렸다.
池憲澤(지헌택) 국제치의학회 한국회 고문이 국제치의학회 ‘Ottofy-Okumura Award’를 수상했다.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회장 高寬成)가 2003년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을 지난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 및 인증식에는 ICD국제본부회장인 Minru Horiuchi 박사가 내한해 참석했으며, 윤흥렬 FDI 차기 회장, 일본 ICD의 Sumio Kuriyma회장 등 국내외 귀빈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관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탈북자에 대한 무료 진료사업을 원활하게 진행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 池憲澤(지헌택) 고문은 국제치의학회본부에서 수여하는 ‘Ottofy-Okumura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Ottofy-Okumura Award’는 국제치의학회본부에서 국제치의학회를 개창한 창설자의 이름을 따 만든 상으로 ICD 회원에게는 최고의 명예로 여겨진다.
池 고문은 소감에서 “우직하게 계속해서 밀고 나온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며 “이 상은 저 개인이 아니라 우리 ICD 한국회 역대회장과 여러 회원 전부에게 주어져야할 상이다”라며 다른 회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에 앞서 열린 신입회원인증식에서는 安聖模(안성모) 치협 부회장, 金炅仙(김경선)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 총 5명의 회원이 새로 가입식을 가졌으며 이명범 (주) 우리동명 회장이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국제치의학회는 새 회원을 인증할 때 남달리 엄격한 자격으로 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인증된 새 회원들 역시 치과계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온 과정을 인정받아 국제치의학회 신입회원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