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총장·치과계 인사 등 5백여명 참석
치과의사로는 최초로 국립대학교 총장에 선출돼 지난 4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 韓 松(한송) 강릉대 총장의 취임식이 지난 14일 강릉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국공립대 총장, 교직원, 학생, 강릉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음악과 교수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축가가 울려 제4대 총장 취임식장의 분위기를 돋구웠으며 韓총장은 교수 대표, 직원 대표, 학생대표로부터 화환을 전달받은 뒤 校旗(교기)를 인계받았다.
韓 松(한송)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단과대학 학장 등 과거의 행정경험들을 살려 대학행정의 총책임자로 대학을 위해 봉사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강릉대학교가 환동해권 중심대학이 되는 꿈을 실천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韓총장의 취임사에 이어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취임식이 끝난 뒤에는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리셉션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공립대총장협의회 부회장인 김웅배 목포대 총장, 강원대 박용수 총장, 관동대 유병진 총장, 공주대 최석원 총장, 군산대 임해정 총장, 김재기 순천대 총장, 권영건 안동대 총장 등 국공립대 총장 및 학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최돈웅 강릉시 국회의원, 조명수 강원도 부지사, 심기섭 강릉시장, 권혁돈 강릉시의회 의장, 최욱철 전의원, 김동진 강릉MBC 사장, 김항진 CBS 영동본부장 등 도내 기관장들도 대거 참석했다.
치과계에선 金重守(김중수) 서울치대 학장, 閔丙一(민병일) 서울치대 명예교수, 李勝雨(이승우) 前서울치대 학장, 朴永哲(박영철) 연세대치과병원장, 劉永鎬(유영호) 강원지부 회장, 姜賢珪(강현규) 前강원지부 의장(현 강릉치대병원 이사), 李鎔益(이용익) 신흥사장 등이 상당수 참석해 총장취임을 축하해 줬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