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年鍾(이연종) 원장이 대한매일신문이 주관하고 KBS와 법무부가 공동 제정한 제21회 교정대상 `자애상’에 선정돼 지난 2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세치대 1회 졸업생으로 충남 천안에서 우일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李원장은 지난 88년부터 16년동안 인근 교도소 등을 찾아 수용자에게 무료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치과의사회 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李원장은 또 지난 96년에는 원전사고로 방사능이 누출된 구소련의 체르노빌지역에서 200여명의 피폭 청소년들에게 치과진료 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지난 98년부터는 중국 길림성지역의 조선족동포를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와 후원사업을 해오고 있다.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