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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의협 등 의료계 6개 단체
“담배 추방운동 앞장” 다짐

관리자 기자  2003.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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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결의문 채택 치협, 치과병원협, 의협, 한의협 등 의료계 6개 단체들이 담배 추방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을 비롯, 김재정 의협 회장, 안재규 한의협 회장, 김광태 병원협회 회장, 박상동 한방병원협회 회장, 표완수 YTN사장, 장명국 내일신문 사장,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난달 27일 프라자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담배추방운동에 의료인단체가 적극 앞장 설 것을 골자로 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6개 단체들은 “우리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 및 의료기관단체의 장들은 담배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해 요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한다” 면서 “우리들은 국민 건강을 담배로부터 지켜내고자 전 의료인들이 솔선수범, 금연을 실천하고 담배추방운동에 앞장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한다”고 천명했다. 이날 결의문 채택은 최근 주요언론사들이 담배 사진 게재를 하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정하는 등 금연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단체에서 적극 동참을 공식 천명한 것으로 향후 금연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모임에서 정재규 협회장은 “대 국민 금연운동은 치협이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치협 정책의 하나 라면서 치협은 이미 금연 추진 우수단체로 선정된바 도 있고 , 전 국민 담배추방 금연운동에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은 그 동안 금연운동을 산하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맡아 지속 추진해 왔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에도 청소년들의 금연자제 홍보를 위해 금연엽서를 제작, 서울 경기지역 중 고등학교 209개교에 배포한 바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