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학회 이미지 창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李準圭)가 ‘바르미’와 ‘고우미’ 캐릭터를 개발했다.
바르미는 바른 치아의 한글 발음을, 고우미는 고운 치아의 한글 발음을 예쁘고 귀엽게 표현하고자 명명한 것으로서 토끼를 귀엽고 예쁘게 캐릭터화 해 일반 환자들에게 치과교정의 두려움을 없애고 학회의 이미지를 친근감 있게 심어주고자 한 것이다.
교정학회는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디자인 그룹 디포에 사업을 의뢰,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두달동안 학동역사거리, 강남모아치과, 이대목동병원 등에서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토끼, 호랑이, 악어, 팬더 중 일반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된 토끼를 캐릭터로 선정했다. 교정학회는 앞으로 캐릭터를 상표등록 하고 교정과 관련된 사안에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李準圭(이준규) 회장은 “교정학회의 이벤트나 학술대회시 모자, 티셔츠, 배지 등에 캐릭터를 활용하고 교정학회 회원의 일체감도 꾀할 수 있다”며 “이번 캐릭터 개발은 개원의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자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