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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D서 공로상 수상
치과재료학 발전에 공헌

관리자 기자  2003.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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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인 비스코 사장  한국인이 설립한 세계적인 치과기업인 비스코(BISCO)사의 설립자 서병인 사장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올랜도에서 열린 AACD(American Academy of Cosmetic Dentistry)의 제19차 학술대회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서사장이 수년에 걸쳐 세계적으로 심미 치과학계에서 치과재료학의 과학적인 발표와 진행에 수많은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984년에 설립된 미국심미치과학회는 전세계적으로 심미 치과학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학회로 현재 Wisconsin주 메디슨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심미치과계 발전을 리드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 5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40개국 이상이 가입해 있다.  지난 1981년 비스코를 설립한 서병인 사장은 All-BOND 2와 ONE-STEP을 세계시장에 내놓은 뒤 1990년에 치과접착제 분야의 리더로 위치를 확고히 다져왔다.  특히 서사장은 aesthetic dentistry의 현장에서 과학적인 연구와 많은 논문들을 발표하면서 치과계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유럽, 한국, 중국 등 세계 각국을 다니며 열정적인 강연을 통해 이 분 야의 권위자로 인정을 받고 있다.  서병인 사장은 “‘Bringing Science to the Art of Dentistry’. 이것이 바로 비스코 직원들이 항상 가지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비스코의 표어이자 제가 세계를 다니며 강의를 하고 저의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유”라며 “아마도 이 상은 제가 앞으로도 이 자리에서 물러서지 말고 건강하게 계속 이 일을 해 내라는 뜻에서 주시는 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스코사는 세계 50여개국 이상의 나라에 800여개의 아이템을 갖고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일리노이주에 본사가 있으며, 벤쿠우버에 비스코 캐나다를, 한국에 비스코아시아를 설립하고 있다.  한편 서병인 사장은 지난달 1일부터 3일까지 멕시코 국립대학(Auotonomous)에서 열린 치과대학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최우수 강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