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구강보건시상식도 성황 6월 첫째 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걷기대회 행렬로 장충동공원과 남산로 일대가 새 하얗게 물들었다.
서울지부(회장 李壽久)는 2003년 치아의 날을 기념하는 제 58회 구강보건상시상식 및 장애인과 함께 하는 시민 걷기대회를 지난 1일 장충단 공원에서 3천여명의 참가자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1부 구강보건시상식에서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간호조무사 등 구강보건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건치자모 및 건치아동, 건치연예인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각 구대표로 선정된 25명의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어 숭의여자대학 에어로빅 팀의 경쾌한 율동과 LG 트윈스 치어리더 팀의 신나는 댄스공연 후 김성옥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문을 연 2부 걷기대회 공식행사에서는 스마일복지재단 기금전달 및 전동 휠체어 전달식이 있었으며 걷기대회 출발신호와 함께 장애우들과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6월 남산로 일대를 하얗게 수놓았다.
鄭在奎(정재규) 회장은 “서울지부의 걷기대회 행사는 장애인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 매우 뜻깊은 행사”이라고 치하했다.
金花中(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서울지부가 불우한 이웃들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과 더불어 장애인구강진료전문병원 건립 추진 등 소외계층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히고 “복지부 역시 국민들의 구강보건 증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李壽久(이수구) 회장은 “이번 치아의 날 행사는 소외계층이라 할 수 있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시민과 하나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