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립은평병원과 스마일 복지재단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장애인들을 치료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무료보철치료를 시작한다.
또 보철치료와 함께 대상 장애인의 유형에 맞는 주의사항과 구강교육,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중 남아있는 치아 개수가 12개 이하인 장애인이며 구강상태를 검진한 후 최종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선정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다.
임지준 스마일 복지재단 사업본부장은 “장애인의 경우 구강병 발생률은 비장애인과 크게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 `장애"에 가려 구강병이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면서 “상당수의 장애인들이 구강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임 사업본부장은 또 “이러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이번 ‘무료보철치료"사업은 보철치료를 받는 장애인들에게 신체적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재활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 및 문의 스마일복지재단 Tel. 02-461-7528, 461-6085~6,
http://www.smilefund.org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