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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랑에 치의 앞장
김춘진원장, 장애인 위한 만찬 열어

관리자 기자  2003.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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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椿鎭(김춘진) 독일치과의원 원장은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모임(이하 장더사모)의 총재로서 지난 12일 정현뷔페에서 열린 장애인 위문 잔치에 참석, 장애인 사랑 모임을 이끌었다. 장더사모는 이날 발족 2주년을 기념해 장애인 350여명을 초청, 함께 저녁식사를 했으며 장애인에게 수혜금을 전달하고 장애인 사랑에 모범을 보인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조관우 씨와 색소폰 연주가 서정근 씨가 장애인 위문공연에 나서 열창했다. 장더사모는 2년 동안 매월 빠짐없이 장애인을 초청해 잔치를 벌여 왔으며, 후원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위한 컴퓨터 교육장을 마련, 이의 교육에 힘쓰고 있고 매월 영세 장애인 가족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金 원장은 "장애인들과 조그마한 무엇이라도 나누며 살아가는 사회가 참 복지국가"라며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등장했으면 좋겠다"며 매월 주위의 지인들을 행사에 초청하느라 본업을 잊는다고 전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