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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틀니사업 적극 참여합시다”
鄭협회장 서울시구회장協서 대회원 협조 당부

관리자 기자  2003.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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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치과 진료사업은 치과계의 백년대계를 염두한 가운데 집행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당부합니다." 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19일 종로 한일관에서 열린 서울시구회장협의회에 참석, ‘무의탁노인 무료틀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정 협회장은 “치과의사가 온갖 탈세의 주범으로 몰리는 등 치과계를 바라보는 냉각된 사회의 인식을 불식시키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치과의사 상을 강하게 각인 시키기 위해서는 치과계 차원의 자발적인 대국민 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 협회장은 또 최근 청와대를 방문, 노무현 대통령을 단독 접견하고 ‘무료치과 진료사업 약정서"를 전달하기까지 집행부 움직임을 소상하게 설명하면서 “이번 사업은 정부의 압박에 의한 사업이 아니라 치협 주도의 자발적 참여 사업"이라고 밝혔다. 정 협회장은 “치과계의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는 노 대통령이 주창하는 참여복지에 불을 지피고 힘을 실어준 것으로 현 정부에 치협을 각인 시키는데 크게 한 몫을 했다"고 강조했다. 정 협회장은 “실제로 청와대 방문 시 노 대통령이 치협에 은혜를 입었다는 인사와 함께 힘을 실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사업은 치과계 위상제고 및 현안문제 해결 등에 긍정적인 기대효과를 염두 에 둔 사업인 만큼 회원들이 적극 믿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준 치무이사는 “그간 진행돼 온 무의탁노인에 대한 의치장착사업인 경우 사업주체가 잘못 돼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지부 및 개인이 개별적으로 무료진료 인술을 펼쳐 통일화가 안 돼, 민원 제기가 잇따르는 등 여러 문제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치무이사는 “따라서 이번 사업부터는 치협과 각 지부가 주최가 돼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저소득층 노인틀니사업 예산도 시술한 개인치과가 아닌 각 지부로 배정된다"고 밝혔다. 이 치무이사는 아울러 “본 사업 시 의료사고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는 바 의료사고가 발생 했을 땐 국가 보상위원회에서 처리해주는 것으로 복지부와 협의 끝에 확정했다"고 설명했으며 “치협을‘기부금지정단체"로 지정, 사업에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소득세경비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치무이사는 “현재 이번 사업과 관련 자세한 시행규칙을 수립 중에 있으며 시행규칙이 완료되는 데로 각 지부 치무이사 및 직원 교육에 착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