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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전원 교육협의체 구성돼야”
심포지엄서 치전원 교육과정 연구성과 보고

관리자 기자  2003.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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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전원 추진단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 교육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洪錫振(홍석진) 전남치대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 개발연구의 성과와 전망"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洪 교수는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시설 및 제도의 개편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전문인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권익단체와는 달리 전문인 집단의 사회에서의 공익성을 대변하고 제고시킬 수 있는 단체로서 치의학 교육관련 단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洪 교수는 또 “미국 치협의 경우 교육부가 있으며 교육협의회(ADEA)와 협력하여 인정평가기준 등의 행정적인 권고와 실무를 관장하지만 캐나다의 경우는 공익성을 보장하기 위해 치과대학의 교육 관련자뿐만 아니라 학생, 시민들을 공동으로 참여시키는 공익기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또 裵珖植(배광식) 서울치대 교수가 ‘치의학교육과정 개발의 경과보고"에 대해, 金各均(김각균) 서울치대 교수가 ‘치의학교육과정의 개편방향과 해외 치의학교육"에 대해, 申金栢(신금백) 전북치대 교수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의 기본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치전원으로 전환하는 대학과 전환하지 않는 대학간의 견해차에 대한 극복 방안, 임상입문시험과 임상종합평가시험 등에 대한 시기와 제도적 문제, 치과대학과 치전원의 최소 필요한 교과과정 규정, 학위과정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종합토론에는 金各均(김각균), 李在一(이재일), 洪錫振(홍석진), 申金栢(신금백), 裵珖植(배광식) 치전원 교육과정개발위원회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치전원 추진단(단장 金重守)이 주최했다. 金重守(김중수) 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보고하면서 치의학 교육과정 개편 방향과 치전원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과정의 모델을 소개하고 교육환경의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