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치협의 노인틀니사업을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건치는 지난 23일 건치 강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 간담회 참석자는 정성훈 건치 사무국장, 신이철 집행위원장, 김용진 건치 사업국장등이 참석해 치과계가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반전평화운동의 일환으로 이라크를 다녀온 정성훈 건치 사무국장은 진료활동사항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라크 국민의 열악한 구강 상태를 절실하게 확인하게 됐다며 의료 봉사 활동이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치의 신이철 정책위원장은 현재 치협이 주도하고 있는 노인틀니무료 봉사 활동에 대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찬성의 뜻을 보내며 본 취지에 맞게 잘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정책위원장은 또 과감하게 시작한 만큼 구체적인 사안을 잘 계획해 대국민 구강건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이철 집행위원장은 “건치의 활동 범위는 사회적으로 광범위한 반면 상대적으로 치과계 언론 보도가 미약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건치 활동을 잘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 yon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