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포스트·코어수복 집중 연구
국제교류, 한국 치의학 최신지견 접목
대한치과보존학회 학술대회 성황
대한치과보존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지난 11월 두 차례에 걸쳐 日 보존학회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해온 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가 회원과 개원의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9일 서울치대 임상연구동 8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치과보존학회 2000년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개원가뿐만 아니라 임상에서 꾸준히 사용되어온 근관포스트 및
코어수복에 대한 집중 연구가 이뤄졌다.
이에 앞서 전날 열린 워크숍에서는 단국치대의 申東勳(신동훈) 교수와 경북치대의
金省敎(김성교) 교수가 보존수복학과 근관치료학에서의 전문치의제 전공의 교육과정을
발표해 학회차원에서 전문의제도의 시행에 대비, 전공의 교육과정을 표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裵珖植(배광식) 회장은 “한일간 보존학의 활발한 교류 등 국제학회와의 빈번한 교류로 한국
치의학에 최신지견을 접목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알찬 학술대회를 위해 연제를
준비한 연자들과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치과보존학 전공 대학원생 및 회원들의 연구논문 발표 및 신인학술상 후보
논문발표에 이어 연세치대 윤태철 교수, 서울치대의 손호현 교수, 단국치대 홍찬의 교수의
특별강연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근관포스트와 코어수복의 증례선택을 주제로 조선치대의 문주훈 교수가 강연을 한데
이어 기성근관 포스트와 주조근관 포스트를 주제로 각각 전북치대의 이세준 교수와 단국치대
신동훈 교수가 열띤 강연을 펼치고 강연내용에 대해 패널토의를 통해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올해에 처음 신설된 신인학술상에는 서울치대의 엄원석씨가 선정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회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각 위원회 설치규정을 두기로 하고, 현재 2명의
부회장을 두기로 정한 회칙을 개정해 부회장 1명과 차기회장 1명을 두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및 일반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진행키로 했다.
머슈룸 아치와이어 테크닉과 설측브라켓
한국설측교정연구회, 발간기념 강연회
한국설측교정연구회의 설측교정치료에 관한 교재 ‘머슈룸 아치와이어 테크닉과
설측브라켓’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강연회가 지난 10일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최근 설측교정치료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비해 국내에는 마땅한 교재가 없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설측교정에 대한 치료증례가 없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머슈룸 아치와이어 테크닉과 설측브라켓’의 발간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이날 발간기념 강연회에는 저자인 홍윤기박사가 장치(Appliances), 치료(Treatment),
치료증례 (Case Report)등의 책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다.
치료증례에서는 소이동 교정 치료증례, 인접면삭제를 이용한 총생의 치료증례, 제Ⅰ급
부정교합의 치료증례, 제Ⅱ급 부정교합의 치료증례, 제Ⅲ급 부정교합의 치료증례, 양악
전돌증의 치료증례 등에 대한 실질적 증례를 살펴보았다.
POI 임프란트 강연회
일본 야마미치 초정
지난달 26일 여의도 대한투자신탁 3층에서 POI implant advance강연회가 열렸다. 1백10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basic dental practice group(BDPG)가
주최하고 신원치재와 KYOCERA가 후원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POI implant의 임상적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본에서 원영삼,
야마미치(yamamichi) 개원의가 초청됐고, POI 한국 연자로 강연해 온 김상호, 조애숙
개원의도 사례보고를 했다.
원영삼 연자는 ‘임프란트의 신개념’이라는 강연에서 초기의 임프란트 이론에서 변화,
발전해가고 있는 임프란트의 방향에 관해 여러 임상례를 통해 폭 넓은 강의를 펼쳤고 이어
있은 질의응답시간에서 참석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일본의 야마미치(yamamichi) 연자는 골재생술과 상악동거상에 관한 증례를 보여줌으로써
수직, 수평적 골재생을 통해 임프란트의 적용범위가 훨씬 넓어질 수 있음을 발표했다.
강연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POI 임프란트 강연회가 성공적일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브랜드소개나 이론강의에서 탈피해 시행착오를 거치며 실제 임상에서 적용해온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서치, 회원연수교육 마무리
치아미백 주제강연 성공 끝으로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지난달 25일 치아미백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