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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발치시 ‘지압마취법’ 활용
불안감·고통 줄이고 비용 절감

관리자 기자  2003.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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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발치시 지압으로 마취효과를 내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연합뉴스는 북한에서는 발치시 마취주사를 사용하는 대신 침혈에 손침을 놓는 방식의 ‘지압 마취법"을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고 북한의 민주조선 6월 10일자를 인용, 보도했다. 평양의학대학병원에서 활용하고 있는 이 지압 마취법은 마취주사를 이용할 때 느끼는 불안감이나 고통이 없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민주조선은 “지압마취법을 통한 ‘이 뽑기"가 완성, 도입된 데는 평양의대병원 구강과 의사 원해남의 공이 컸다"고 밝혔다. 이 시술법은 약물을 쓰지 않는 장점 때문에 북한 내 다른 치과병원에서도 도입,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추세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