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2. 구강의 구조 - 치아의 형태와 기능 - 치아는 악안면의 중심 인간의 다양한 식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진화되어 절치, 견치 소구치, 대구치로 4종류로 분류되는 치아는 상,하악이 서로 대합하며 좌우가 동형이고 그 치식은 2.1.2.2(3)으로 28(32)개의 치열이다. 이 치열(Dentition)은 유치열의 경우는 2,1,2 의 치식이고 자연치아를 모두 상실하면 무치열이 된다. 전치부는 음식물을 절단하는 기능,구치부는 음식물을 분쇄하여 소화가 쉽고 연하가 용이하게 한다. 또한 치아는 저작기능만이 아니라 심미적인 문제와 발음에도 중요한 역할이 있다. 유치의 경우 전치부위는 생후 6개월부터 맹출하기 시작하여 약 2년에 걸쳐 20개의 유치열이 완성되며 그후 만 6세가 되면 유치열 후방에 제1대구치가 맹출하기 시작하고 이미 완성된 유치열의 치아는 제1대구치 맹출 후 5∼6년 동안에 계승치로 교환하게 되고 보통 12세 경에 영구치열이 완성된다 상하악의 치아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어 그 중의 하나라도 손상을 받거나 없어지면 교합(Occlusion)의 균형이 깨지게 되어 여러가지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우표를 보면 이 우표를 쉽게 분리하여 사용할 수있게 구멍을 뚫는데 이를 천공(Perforation)이라 하고 뚫어진 우표의 가장자리 모습을 발치된 악골의 모습과 유사하기도 하며 이를 천공치(Perforation teeth)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천공의 크기와 그 갯수는 발행국과 각 우표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치아의 뿌리(Root)는 전치부는 대개 하나이나 구치부는 치아에따라 단근,2근 또는 3∼4개가 있으며 그 치근 안에 존재하고 있는 치수는 악골의 혈관이나 신경조직과 교통하여 영양과 감각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