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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사업 만장일치 찬성
전국지부장협 자발적 참여 결의

관리자 기자  2003.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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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부장들이 저소득층노인 무료치과진료사업과 관련, 적극적인 자발적 참여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제3차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김건일)가 지난달 28일 창원 인터내셔날호텔에서 군진지부장을 제외한 17개 지부 지부회장 정재규 협회장, 윤두중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전국 지부장들은 저소득층노인 무료치과진료사업은 정부 주도의 사업이 아닌 치협 차원의 자발적인 사업임을 강조하고 치과계 위상제고와 올바른 치과의사상 구현 등을 위한 실천 사업으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정재규 협회장은 참여정부 출범 후 전문가 단체로는 최초로 청와대를 방문, 노무현 대통령을 단독 접견하고 ‘무료치과진료사업 약정서"를 전달하기까지의 활동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며 치협 주도로 이뤄지는 무료치과진료사업에 많은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 협회장은 “무료치과진료사업은 전국 치과의사 모두가 골고루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밝힌 바 있다"며 “치과계의 자발적인 참여는 노 대통령이 주창하는 참여복지에도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현 정부에 치협을 각인시키는 효과와 함께 치과계 현안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가칭)인정의 대책 연구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을 비롯해 경제특구 의료개방 문제의 건, 영수증 발행의 건 등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경제특구 의료개방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천, 부산, 광양 지역의 해당 지부는 의료 질 저하 등 우려를 표명했다. 또 무적 회원 처리에 관한 건은 치협 건의안으로 처리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