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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이의 신청 꼴찌
치의 관심 절실 촉구 보험위원회 연석회의

관리자 기자  2003.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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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요양기관별 종별 이의 신청 현황 결과 치과병·의원이 0.5%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보험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각 지부 보험이사 연석회의를 갖고, 주요 안건을 다뤘다. 이날 안건은 ▲비급여항목 신설(치태조절교육) ▲법정본인부담 요양급여행위 신설(측두하악장애분석 검사) ▲심사기준 개선 현황 ▲2002년도 요양기관별 이의신청 현황 분석 ▲ 2003년 1/4분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현황 ▲요양급여비용청구센터 사업보고 ▲각지부별 건의 사항 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2년도 치과병·의원 이의신청률은 0.5%를 기록해 2001년도 1.5%보다 더욱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 의료기관 이의 신청률은 ▲종합병원 10.0% ▲병원 4.3% ▲의원 1.6% ▲보건기관 11.8% ▲한방병·의원 1.0% ▲약국 1.6%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 모두가 요양기관별 이의신청에서 치과부분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타 의료계에 비해 회원들의 무관심과 이의 신청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조기영 이사는 “회원의 권리인 이의 신청에 대한 건수를 높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양정강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은 “이의 신청은 처음 시도가 어려우나 계속 이의를 제기하다 보면 어려움 없이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 이의신청을 하기전에 주변에 보험기준을 잘 아는 치과의사와 협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