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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빠른뉴스·생동감 있는 기사 기대”
‘KDX 2003’ 국제 경쟁력 강화에 한몫
신정필 <대한치과기재협 회장>

관리자 기자  2003.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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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인도양관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KDX 2003)를 앞두고 회사가 있는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행사준비에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신정필 대한치과기재협회장. 신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협회 최대의 정책과제로 2년전부터 준비해온 첫 국제전시회이다 보니 기대되는 바가 커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2, 3회때에는 엄청난 위력을 과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KDX 2003에 대해 신회장은 “국내 치과산업발전을 위한 행사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또한 기자재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구강보건에 이바지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신회장은 “국내 제조업체가 거의 다 참여하고 비회원사에게도 개방함으로써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라며 “외국 바이어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신회장은 국내전시문화와 관련, “최근 몇 년 사이에 부스비용이 100∼200% 이상 상승해 왔고 치과의사회, 기공사회, 학회 등 한해에만 25번 이상의 전시회가 열려 업체들이 상당한 부담감을 갖고 있다"며 “회원사를 보호하고 기자재전시회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협회가 발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회장은 “KDX를 치과기자재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동양적인 밀라노전시회의 모델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열린 SIDEX와 관련 “이 어려운 불경기에 한국에서 두번의 국제전시회를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 공동으로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서 하는 등 치과계 전체를 위한 좋은 방향으로 진행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신회장은 “치과계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국산치과기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국산기자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치과계 단체가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단체간 특성은 있지만 단체간 협조를 하면서 치과산업발전과 치과계 전체발전을 위해 합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치의신보 주2회 발간에 대해 “더욱 빠른 뉴스를 생동감 있게 받아볼 수 있게돼 대단한 발전이다"고 축하하면서 “치재협회와 업계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