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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선거제도 문제점 다뤄
선거제도 개선소위

관리자 기자  2003.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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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위원회 산하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소위원회(위원장 장계봉)는 지난달 26일 회의를 갖고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소위원회는 의협, 한의협, 약사회 등 유관단체들의 현행 선거제도와 외국 관련 사례들을 비교, 검토하며 치협의 현행 대의원제도에 의한 선거방식에 대해서도 비교,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현행 선거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위원들은 필요하다면 회원들의 여론과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설문조사, 선거제도 관련 공청회 개최 등에 대해서도 검토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선거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의 임기와 회장단 임기 기간이 같은 것을 달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소위원회는 선거제도 관련 자료들을 많이 확보, 다음 회의서 간선제를 비롯한 직선제, 선거인단 제도 등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장계봉 소위원장은 “전체 회원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올바른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위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