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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 총액계약제 실시”
김 복지장관, 연합뉴스 인터뷰서 밝혀

관리자 기자  2003.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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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공의료기관에 대해 ‘총액계약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국립의료원 등 대규모 공공병원은 외래진료를 하지 않게 할 방침이며 1,2차 진료기관에서 중증으로 판정된 환자만 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총액계약제의 단점인 저가 진료문제와 관련, 각 질병마다 진료항목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표준진료제"를 도입, 해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총액계약제란 건강보험공단이 특정 의료기관의 급여비를 사전에 예상, 우선 지급하고 의료기관은 지급된 급여비 범위에서 환자진료에 임하는 제도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