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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식학회 인준
14년만에 처음…인준학회 20개로, 8일 이사회서 결정

관리자 기자  2003.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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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남동석)이 치협 공인학회로 인준을 받았다. 치협은 지난 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1996년 6월 창립이래 꾸준한 학술활동을 통해 치과계의 학문과 임상적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구순구개열학회를 치협 공인학회로 인준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치협 공인학회는 20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지난 89년 6월 7일 치협의 인준을 받은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회장 안창영) 이후 14년만에 새 인준학회가 탄생하게 됐다. 구순구개열학회는 구순구개열을 연구, 진료하는 치과의사들이 주축이돼 지난 97년 6월 14일 제1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7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267명으로 회원수가 늘어났다. 그동안 학술대회, 연수회, 학회지 발간, 일본구순구개열학회와 교류, 이집트 파키스탄 등 해외진료 등을 통해 정규학회로의 기틀을 다져왔다. 남동석 회장은 “치협 공인학회로 인준받기까지 그동안 학회를 이만큼 키워온 민병일 고문, 남일우, 이상철 명예회장 등이 모두 애써서 가능했다"며 “앞으로 치의학회에 적극 참여해 명실공한 학술단체로 발전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순구개열학회는 지난 6월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회장에 남동석 교수를 선출했으며 남일우 직전회장은 “학회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회원입회, 진료봉사활동 확대, 후원회나 재단설립 등 더욱 더 발전적인 논의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