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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신뢰 최고”
금융계, 신용등급 최상 평가

관리자 기자  2003.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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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고 있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의 신용 등급은 최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계에 따르면 치과를 비롯한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등 인기 학과가 내과나 외과, 방사선학과 등 비인기 학과에 비해 금융계에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흥미를 끈다. A은행 닥터론 대출 관계자는 “일반인의 신용대출시 부실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치과의사, 의사 등 의료인의 경우 0.2% 미만으로 극히 작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금융권에서 신용도 심사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치과를 비롯한 의료계 계통은 여전히 신용 높은 우량 고객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현재 H은행에서 치과의사만 700여명을 신용대출한 상태인데 아직까지 단 한 건도 문제 생긴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은행인 B은행 의료전문직 대출 담당자는 “개인간의 신용 상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겠지만 전반적으로 치과계를 비롯한 의료 전문직 종사자들의 신용등급은 최상급에 가깝다"고 밝혔다. 의료계 신용대출 컨설팅 업체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C업체 관계자는 “의료인 신용대출에 있어서 여러 전반적인 부대비용과 위험도에 따라 대출 한도를 차등 하는 면이 있다"고 귀뜸 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