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치 실무위원회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노인의치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노인의치관련 실무위원회(위원장 김재영)은 지난 15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노인의치 관련 제반 업무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실무 위원회는 구성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노인의치 시술 대상자 선정 경로 ▲노인의치 사업 참여 치과의사 선정 문제 ▲치과계 노인의치 사업 대중매체 홍보 방안 ▲노인의치사업 관련 보험 미가입자 문제 협의 등이 논의 됐다.
중점논의 된 사안은 각 지부장이 각 자치단체장에게 약정서를 전달해 지부의 위상 강화와 각 지부에 많은 권한을 위임하기로 하고, 각 지부별 노인의치 대상자 인원 배정표를 각 지부에 전달키로 했다.
또 추후 지부장들과 협의를 통해 계속적으로 인원 배정을 수정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시·군·구 관계 공공기관에 공문을 통해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치과계가 노인의치에 대해 많은 노력와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치과계 신문을 비롯, 주요 일간지에 노인 의치 관련 기사와 광고를 게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치의신보를 통해 불우한 노인들의 삶을 투영하는 기사를 제공, 이를 다시 일간지에 게재하는 방편을 마련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병준 치무이사는 “지난달 지부장 협의회때 만장일치로 결의된 노인 의치사업이 일선 회원들에게 전달이 안되고 있다고 판단, 각 지부 치무이사 회의를 조만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영 실무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치과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기 될 것이며, 모든 치과의사가 대 국민 구강 건강 책임자라는 생각을 갖고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일선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