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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치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이달중 시·도지사에 약정서 전달 치협 배정 인원 기준으로 재배정

관리자 기자  2003.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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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시행 될 노인의치사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우선 각 지부별로 7월중 지부장이 시·도지사를 직접 방문해 시술 약정서를 전달한다. 노인의치 대상자 및 진료절차는 치협이 각 시도지부별 배정인원을 통보한 후 각 지부는 치협이 배정한 인원을 기준으로 시·군·구별 인원을 재 배정한다. 이후 해당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은 시·군·구별 배정인원에 의거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노인의치 환자는 각 시도지부에서 진료, 예정, 일시 등을 통보 받고 지정 치과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는다. 무료진료를 받은 환자는 의치 특성상 시술 받은 해당 치과진료기관에서 1년간 사후관리에 들어간다. 한편 노인의치 사업을 치협에서 시행함으로써 파생되는 기대 효과는 크다. 치협의 노인의치 사업은 현 정부에 치과계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의료계 단체 중 국민들의 복지문제에 가장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정부에 치과계가 필요한 요구를 한다 하더라도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그 밖에 치협은 사업 참여 회원들에게 대통령 감사장 수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부담금에 대한 세액공제방안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