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0일 , 담배 규제협약에 서명하고 한미보건분야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7박8일 일정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 장관은 21일 유엔본부를 방문, 지난 3월 제56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인준된 담배규제기본협약에 정부 대표로 서명하고, 22일에는 토미 톰슨 미국 보건부 장관과 만나 보건분야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담배규제 협약은 담배로 인한 건강피해가 전 지구적 문제임을 인식, 효과적인 담배 통제수단과 국제적 협력을 담은 보건분야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제56차 세계보건총회에서 WHO회원국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채택된 바 있다.
특히 한미 보건분야 양해 각서는 ▲양국의 전염병 관리, ▲역학조사 ▲바이오 테러 ▲환경 및 산업보건 ▲공중보건법 등에 관한 문제들을 공동으로 해결키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